비즈인사이트(대표 김상수)가 정보보호 관리체계(ISMS)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(ISMS-P) 인증을 동시 취득하고, 글로벌 라이프케어 리더 도약에 나섰다.
ISMS와 ISMS-P 인증은 인터넷진흥원(KISA)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. 일평균 개인정보 처리 100만 명 이상이나 정보통신서비스 연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은 의무 대상이지만, 비즈인사이트는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인증을 취득해 신뢰성을 강화했다.
이번 인증으로 비즈인사이트는 플라잉닥터스, 인슈플러스 등 주요 플랫폼 전반에 걸친 보안 체계를 확보했다. 이는 삼성에스디에스, 카카오, 토스와 같은 선도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으로, 업계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.
비즈인사이트는 지난 1년간 전문가 영입과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체계적인 보안 정책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. 특히 재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, 매월 전사 보안 점검과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.
앞서 지난 2024년에 국제 표준인 ISO27001(정보보안 경영시스템)과 ISO27701(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) 인증을 취득했으며, 2025년 ISMS와 ISMS-P 인증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.
개인정보보호책임자(CPO) 정현철 상무는 "이번 인증 취득은 형식적 절차가 아닌 고객 정보보호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원칙"이라며 "앞으로도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고도화해 모든 서비스에서 고객 데이터 안전을 보장하겠다"고 밝혔다.
이넷뉴스 이동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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